📈 2025년 6월 1주차 경제 핵심요약
🇺🇸 미국 증시 – 고용 지표 호조와 미중 협상 기대감 속 혼조세
2025년 6월 1주차 미국 증시는 고용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미중 무역 협상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지지하며 전체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5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14만 명으로 시장 기대치(12만 6천 명)를 상회했고, 실업률은 4.0%로 집계되며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었으나, 시장은 오히려 이를 경기 회복의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1% 이상 상승했고, S&P 500은 6,000포인트를 돌파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갈등 이슈로 한때 급락했으나, 갈등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주 미국 증시의 핵심 변수는 미중 무역 협상 재개 여부와 금리 인하 기대감, 그리고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흐름이었습니다. 브로드컴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AI 반도체 섹터의 주도주로 부상했고, 엔비디아 역시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함께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 국내 증시 – 새 정부 정책 기대감과 외국인 수급 폭발
국내 증시는 6월 1주차에 코스피가 2,810선을 돌파하며 근 1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약 1조 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기관 투자자도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상승 요인은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중심 경제정책 기대감이었습니다. 특히 상법 개정안이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권 강화, MSCI 선진국지수 편입 추진 등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주도했으며, 삼성물산, 하나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생명 등 지배구조 개편 기대가 반영된 그룹주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반도체, 조선, 방산, 금융, AI 인프라 등 정책 수혜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환율이 1,350원대로 하락하면서 외국인 수급 유입을 자극했고, 이는 국내 증시의 강세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정리 포인트
🇺🇸 미국 증시 정리 포인트
- 5월 고용 지표 호조 → 경기 회복 기대 → 금리 인하 기대는 소폭 후퇴
- 미중 정상 통화 및 무역 협상 기대감 → 시장 안도
- 브로드컴·엔비디아 중심의 AI 반도체 강세
- PPI 마이너스 전환 →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 국내 증시 정리 포인트
- 코스피 2,810 돌파, 1년래 최고치 경신
- 외국인 1조 순매수, 기관 동반 매수
- 상법 개정 등 새 정부 정책 모멘텀
- 삼성전자·SK하이닉스·그룹주 상승 주도
🗓️ 2025년 6월 2주차 미국 경제 일정 (6월 9일 ~ 6월 13일)
📘 6월 11일 (수) 밤 9:30PM, KST – 소비자물가지수(CPI) & 근원 CPI (5월)
중점 내용: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체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의 변화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지표입니다. 근원 CPI는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 수준을 측정하며,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핵심적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예상 수치:
- Core CPI MoM: 0.3%
- Core CPI YoY: 2.9%
- CPI MoM: 0.2%
- CPI YoY: 2.5%
시장 반응 예측:
- ➕ 예측보다 낮은 수치 →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 →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 기술주 반등
- ➖ 예측보다 높은 수치 → 물가 압력 지속 → 금리 인하 지연 우려 → 증시 조정 가능성
📘 6월 12일 (목) 밤 9:30PM, KST – 생산자물가지수(PPI) (5월)
중점 내용:
PPI는 기업 단계에서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 변화를 측정하는 선행 물가 지표입니다. 소비자 물가(CPI)에 선행하여 인플레이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예상 수치:
- PPI MoM: 0.1%
시장 반응 예측:
- ➕ 예상보다 낮은 수치 → 디스인플레이션 강화 기대 → 금리 인하 가능성 부각 → 증시 긍정
- ➖ 반등 또는 예측 상회 → 물가 반등 우려 → 채권 금리 상승 가능성
📘 6월 13일 (금) 밤 11:00PM, KST –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6월 예비치)
중점 내용: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향후 소비 지출과 경기 전망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심리를 수치화한 지표입니다.
예상 수치:
- Consumer Sentiment: 52.1
시장 반응 예측:
- ➕ 수치 상승 시 → 소비 회복 기대감 → 경기 낙관론 → 주식시장 호재
- ➖ 수치 하락 시 → 경기 둔화 우려 → 위험자산 회피 → 증시 약세
📌 2025년 6월 2주차 핵심 투자 포인트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고용 지표 호조, 미중 무역 협상 재개 기대, 금리 인하 논의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CPI, PPI) 결과에 따라 연준의 금리 정책 기대가 재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증시는 정책 기대감과 외국인 수급이 겹치며 단기적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그룹 관련 지배구조 개편, AI 반도체, 조선, 방산 등의 정책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미국 증시의 고점 부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강화 발언 등 불확실성 요인도 여전히 존재하므로, 적극적인 수익 추구보다는 주요 지표 발표 시기에 맞춘 유연한 대응 전략이 요구됩니다.
- 전략 키워드: AI 반도체, 삼성 그룹주, 정책 수혜주, 연준 금리 정책, 미중 무역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