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투자 방법 3가지 완전 정복 (ETF·스테이킹·주식)

이더리움 투자 방법 3가지 완전 정복 (ETF·스테이킹·주식)

이더리움, 왜 투자 대상으로 떠오를까?

이더리움, 왜 투자 대상으로 떠오를까?

비트코인은 흔히 '디지털 금'으로 불립니다. 희소성과 보안성에 기반한 가치 저장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디지털 OS(운영체제)'에 더 가깝습니다. 안드로이드(Android)나 iOS처럼, 다른 앱들이 돌아가는 기반 플랫폼 역할을 하죠.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위에서 다양한 앱이 실행되듯,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는 NFT 마켓, 탈중앙 금융(DeFi), DAO 같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이 작동합니다. 이 플랫폼을 움직이게 하는 연료가 바로 ETH(이더)입니다.

이더리움은 2022년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통해 에너지 효율적인 PoS 방식으로 전환되었고, 2025년에는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로 확장성과 사용성도 개선되며 더욱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암호화폐를 넘어, 탈중앙 인터넷(Web3)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 디지털 금 – 가치 저장에 초점
• 이더리움: 디지털 OS – 앱이 돌아가는 프로그래머블 플랫폼
• Web3 시대의 인프라 자산으로 확장 중

💡 Tip: 이더리움을 단순한 '코인'이 아닌, 새로운 인터넷의 기반 기술(OS)로 바라보면 투자 시야가 훨씬 넓어집니다.


투자 방법 1 – ETF로 간편하게 투자하기

투자 방법 1 – ETF로 간편하게 투자하기

이더리움 ETF는 코인을 직접 사지 않고도, 증권계좌로 이더리움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2024년 미국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초보 투자자도 제도권에서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TF는 크게 현물 ETF선물 ETF로 나뉘며, 초보자에게는 실제 ETH를 보유하는 '현물 ETF'가 유리합니다. 수수료도 낮고, 가격 추적 정확도도 높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BlackRock의 ETHA, Fidelity의 FETH, VanEck의 ETHV 등 다양한 상품이 있으며, 일부는 0% 운용보수 프로모션도 진행 중입니다.

ETF 장점:
• 암호화폐 거래소 가입 없이 증권계좌로 투자 가능
• 미국 SEC 승인으로 신뢰도 확보
• 커스터디 리스크(해킹, 분실 등) 없음

ETF 단점:
• 스테이킹 이자가 없음 (보유만 가능)
• 운용보수 존재 (연 0.2~0.3%)
• NAV 괴리 발생 가능성

💡 Tip: "스테이킹 이자까지 받고 싶다"면 ETF보다는 직접 ETH를 구매하거나, 다음 섹션의 스테이킹 방식도 함께 고려해보세요.


투자 방법 2 – 스테이킹으로 이자 수익 얻기

투자 방법 2 – 스테이킹으로 이자 수익 얻기

이더리움은 2022년 이후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바뀌면서, ETH를 예치(staking)하면 연 3~5% 수준의 이자(APR)를 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은행 예금처럼 ETH를 네트워크에 '맡기고' 보상을 받는 구조입니다.

스테이킹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직접 노드 운영 (솔로 스테이킹)

32 ETH 이상을 갖고 컴퓨터를 직접 돌리는 방식입니다. 완전한 통제권과 최대 보상을 얻을 수 있지만, 기술적 진입장벽이 높고 운영 실수 시 슬래싱(벌금) 위험이 있습니다.

2. 거래소 스테이킹

업비트,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에서 몇 번 클릭만으로 스테이킹 가능. 수수료가 일부 발생하고, 자산을 거래소에 맡겨야 하므로 커스터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3. 디파이 스테이킹(LSD: Liquid Staking)

Lido, Rocket Pool 등을 이용하면 소액으로도 스테이킹 가능하며, stETH 등의 유동화 토큰으로 언제든지 현금화 가능. 다만 스마트 컨트랙트 리스크와 디페깅 위험(ETH와의 가격 차이)이 있습니다.

핵심 비교:

방식 최소 금액 수익률 리스크 편의성
직접 운영 32 ETH 최고 슬래싱 낮음
거래소 이용 소액 가능 중간 해킹 높음
디파이 LSD 소액 가능 중간~낮음 스마트컨트랙트 중간

💡 Tip: 초보자라면 Lido 같은 디파이 방식으로 소액부터 경험해보고, 점차 자신만의 방식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투자 방법 3 – 관련 기업 주식으로 간접 투자하기

투자 방법 3 – 관련 기업 주식으로 간접 투자하기

"이더리움을 직접 사긴 부담스러운데,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는 없을까?"
그 해답 중 하나가 이더리움 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아래 기업들이 있습니다:

🔹 코인베이스(Coinbase, NASDAQ: COIN)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전체 자산 중 약 25%가 ETH 기반이고, 스테이킹 수익도 큼. 이더리움 가격이 오르면 거래량과 수수료 수익이 급증해 실적과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TSX: GLXY)

이더리움 ETF(QETH) 운용 파트너이자 ETH 보유량이 높은 자산운용사. ETH 가격이 오르면 회사 자산 평가액도 상승. 다만 OTC 거래가 많고 유동성은 제한적입니다.

🔹 그레이스케일 ETHE

ETF로 전환된 이더리움 신탁. ETH를 보유한 구조지만, 2.5%라는 높은 보수가 단점. 대신 보수를 낮춘 Mini Trust(ETH)는 0.15%로 효율적 대안입니다.

장점:
• 주식 시장을 통해 익숙한 방식으로 간접 투자 가능
• 이더리움 가격 상승 시,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 높음

단점:
• 기업 고유 리스크 존재 (SEC 소송, 경영 이슈 등)
• ETH 가격과 반드시 1:1로 연동되진 않음

💡 Tip: 이 방법은 특히 주식 투자에 익숙한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다만 암호화폐와 관련 없는 이슈로 주가가 흔들릴 수 있으므로 분산 투자가 중요합니다.


초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리스크는?

초보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리스크는?

이더리움은 유망한 자산이지만, 변동성 크고 리스크가 명확한 투자 대상입니다. 아래는 초보 투자자가 반드시 인지해야 할 주요 위험 요소들입니다:

가격 변동성

이더리움은 하루에 5~10%씩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이자를 받아도 가격이 떨어지면 손실입니다. 장기 투자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며, 여유자금으로만 투자해야 합니다.

스테이킹 리스크

슬래싱 위험: 직접 노드 운영 중 실수하면 예치금 일부가 소각될 수 있습니다.
언스테이킹 지연: 출금 요청 후 몇 시간~수일 대기 발생 가능. 급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유동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디페깅 위험: 디파이 스테이킹 토큰(stETH 등)이 ETH와 가치가 일시적으로 어긋날 수 있습니다.

커스터디 및 해킹 리스크

거래소 이용 시, 자산 통제권은 거래소가 가집니다. 파산(FXT 사례)이나 해킹 시 내 자산을 잃을 수 있어, 신뢰 가능한 대형 거래소 사용 + 분산 보관이 필요합니다.

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

DeFi나 LSD 프로토콜은 코드 오류나 해킹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Lido, Rocket Pool은 여러 감사를 거쳐 신뢰도가 높지만, 신생 플랫폼은 조심해야 합니다.

중앙화 이슈

Lido 등 일부 프로토콜이 이더리움 검증인의 과반을 차지하게 되면, 네트워크의 탈중앙성이 훼손될 위험도 있습니다.

💡 Tip: 이더리움은 '기술적 성장성'에 투자하는 자산입니다. 리스크를 피하기보다, 제대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ETF+스테이킹+주식, 분산 전략으로 접근하기

ETF+스테이킹+주식, 분산 전략으로 접근하기

이더리움 투자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ETF, 스테이킹, 주식 등 각각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게 조합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 유동성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예시로 이런 방식의 조합이 가능합니다:

🔹 보수적 투자자

• 70% – 이더리움 현물 ETF (FETH, ETHA 등)
• 20% – 거래소 스테이킹 (코인베이스 등)
• 10% – 코인베이스 등 관련 주식

→ 장기 보유 위주의 안정 전략. 변동성은 낮지만, 스테이킹 수익은 제한적입니다.

🔹 수익 추구형 투자자

• 40% – 직접 ETH 보유 + Lido 스테이킹
• 30% – 현물 ETF
• 30% – Galaxy Digital, ETHE 등 기업 주식

→ 변동성은 크지만, 수익률 극대화를 노리는 전략. 다만 리스크 관리 필수입니다.

🔹 균형형 투자자

• 50% – ETF
• 30% – 디파이 스테이킹 (stETH, rETH)
• 20% – 관련 주식 분산 투자

→ 안정성과 수익을 함께 추구. 가장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조합입니다.

조합의 핵심은 분산과 리스크 균형입니다.

💡 Tip: 스테이킹 수익률은 연 3~5% 수준이지만, 암호화폐 가격은 훨씬 더 크게 움직입니다. 시장 사이클에 따라 유연하게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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