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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000 임박과 PPI 경제 일정 | 2026 W09 | LMR

코스피 6000 임박과 PPI 경제 일정 | 2026 W09

시장스냅 주간시황 (2/23 ~ 3/1)

2026 W09 시장스냅 - 코스피 5808 사상 최고, 금 5000 돌파

이번 주 코스피는 5,808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6000피' 시대를 눈앞에 두었습니다. SK하이닉스가 블랙록의 4대 주주 등극 소식에 95만원 신고가를 기록했고, 보험주 5개 종목이 동시 상한가를 찍는 등 국내 증시는 그야말로 '불기둥' 장세였습니다. 반면 미국 증시는 나스닥 5주 연속 하락, 미-이란 긴장에 따른 유가 급등, 블루아올 사모대출 환매 중단까지 겹치며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국내 증시 주간 시황, 다음 주(2/23~3/1) 핵심 경제 일정, 그리고 투자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2026 W09 경제 핵심요약

2026 W09 경제 핵심요약 - 글로벌 증시 동향

미국 증시 동향: 지정학 리스크와 AI 거품론의 이중 악재

이번 주 미국 증시는 미-이란 군사 긴장AI 거품론이라는 두 가지 악재에 동시에 짓눌린 한 주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5%, S&P 500은 -0.3%, 나스닥은 -0.3% 하락하며 나스닥은 5주 연속 하락이라는 이례적 흐름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CNN Business). S&P 500은 연초 대비 누적 상승률이 +0.24%에 불과할 정도로 연초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상황입니다.

지정학 리스크가 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해 10일 내 군사 타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유가가 66.7달러(전고점 66.48달러 상회)까지 급등했고, 금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5,000을 돌파했습니다 (출처: CNN Business).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극도로 강해지면서 에너지와 방산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AI 거품론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CNN은 "AI가 다음 빅 씽인지, 과대 평가인지 아무도 합의하지 못한다"고 보도했고, 골드만삭스의 피터 오펜하이머 수석 전략가는 "빅테크의 AI 투자 급증으로 투자자들이 충분한 이익 창출 가능성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주에서 전통 섹터로의 머니무브(자금 이동)가 뚜렷합니다. 에너지 ETF XLE는 연초 이후 수익률 +22.52%를 기록하며 S&P 500(+0.24%)과 반도체 ETF SMH(+13.9%)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전통 섹터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ETF XLE에 올 들어 41억2,800만 달러가 순유입됐고, 지난달에만 26억5,769만 달러(2008년 9월 이후 17년 4개월 만에 월간 최대)가 들어왔습니다 (출처: CNN Business). 산업재 ETF XLI에 +21억6,920만 달러, 배당 ETF SCHD에 +20억9,090만 달러(YTD +15.09%), 금융 ETF XLF에 +17억7,870만 달러가 순유입되는 등, AI 기술주 이탈 자금이 가치주 전반으로 분산되고 있습니다.

블루아올캐피탈의 사모대출 환매 중단도 금융 불안을 키웠습니다. 블루아올이 일부 사모신용 펀드의 투자자 인출을 영구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신용 리스크 우려가 확산됐고, 이날 금융 업종은 -0.86%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유틸리티, 산업재, 에너지 업종은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고용지표는 여전히 견조합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0만6,000건으로 예상치를 하회했고,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지수도 16.3으로 예상치를 상회해 경기 견조세를 확인했습니다 (출처: BLS). 다만 이는 긴축 장기화 우려로도 이어질 수 있어, 이번 주 발표되는 PCE(개인소비지출 물가) 결과가 금리 경로에 중요한 분기점이 됩니다.

국내 증시 현황: 코스피 5,808 사상 최고, 6000선 코앞

국내 증시는 설 연휴 이후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폭발적 랠리를 연출했습니다. 코스피는 2월 20일 +2.31%(+131.28포인트) 상승한 5,808.53으로 마감하며 장중 고점 5,809.91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한국 증시만 나홀로 강세를 보이는 글로벌 디커플링 현상이 뚜렷합니다 (출처: 네이버 금융). 다음 목표인 6,000선까지는 약 191포인트(3.3%)가 남아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이번 주 최대 수혜주입니다. 블랙록펀드어드바이저가 SK하이닉스 지분 3,640만7,157주(지분율 5% 이상)를 확보해 4대 주주로 등극했습니다. 이는 약 7년 9개월 만에 블랙록이 SK하이닉스의 주요 주주로 복귀한 것입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95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종가는 94만9,000원(+6.15%)으로 마감했습니다 (출처: KRX).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합산 시총은 코스피 전체의 37.8%(우선주 포함 시 40% 초과, 약 1,926조 원)에 달하며, 지난 6개월간 코스피 상승분의 54.4%를 두 종목이 견인했습니다.

보험주 대거 상한가가 시장의 화제였습니다. 3차 상법 개정(자사주 의무 소각 포함) 통과 기대감이 폭발하면서 미래에셋생명 +29.98%, 롯데손해보험 +29.95%, 흥국화재 +29.88%, 한화생명 +29.92% 등 5개 보험주가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손해보험(+25.17%), 동양생명(+15.85%), 현대해상(+10.54%)도 동반 급등하며 보험 업종 전반에 순환매 수급이 유입됐습니다 (출처: KRX).

방산, 조선, 원전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이란 지정학 리스크 부각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8.09%(124만2,000원), 한화시스템 +9.49%, LIG넥스원 +5.08%, 현대로템 +4.76%를 기록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두코바니 원전 5, 6호기 증기터빈 공급 계약(3,200억 원 규모)을 체결하며 +5.18%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4.89%), HD한국조선해양(+6.98%)도 미국 해양행동계획(AMAP) 발표 호재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의 매수가 핵심 동력이었습니다. 기관은 1조6,107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은 7,431억 원, 개인은 9,861억 원 순매도를 보이며 3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도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직전일 코스닥에서는 외국인 1조 원 순매수(사상 최초)를 기록한 바 있어, 시장별로 수급 흐름이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출처: KRX). 코스닥은 전날 급등(+4.94%) 이후 숨 고르기로 -0.58%(1,154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 연간 상단을 7,250포인트로 상향했으며, 증권사들이 잇달아 목표치를 높이고 있어 시장의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PCE 발표, 주말 이란 지정학 이슈, 다음 주 엔비디아 실적(2/25)이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 주 핵심 정리

미국 증시 핵심 포인트

  1. 나스닥 5주 연속 하락 -- AI 거품론과 기술주 이탈 자금이 에너지, 산업재, 배당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 금 가격 사상 최초 $5,000 돌파 -- 미-이란 군사 긴장과 달러 신뢰 약화가 안전자산 수요를 극도로 자극하고 있습니다.
  3. 블루아올캐피탈 사모대출 환매 영구 중단 -- 사모신용 시장의 신용 리스크 우려가 확산되며 금융 업종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4. 고용지표 견조(실업수당 청구 20만6,000건) -- 경기는 탄탄하지만 긴축 장기화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핵심 포인트

  1. 코스피 5,808포인트 사상 최고치 -- 6,000선까지 약 3.3% 남았으며, 증권사들이 잇달아 연간 목표치를 상향하고 있습니다.
  2. SK하이닉스 95만원 신고가, 블랙록 4대 주주 등극 -- 반도체 2강(삼성전자+SK하이닉스)이 코스피 시총의 40%를 차지합니다.
  3. 보험주 5종목 동시 상한가 -- 상법 개정 기대감과 순환매 수급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4. 기관 1조6,107억 원 순매수 주도 --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매도이나, 코스닥에서는 사상 최초 외국인 1조 원 순매수가 나타났습니다.

2026 W09 주요 경제 일정 (2/23 ~ 3/1)

2026 W09 주요 경제 일정
날짜 시간(KST) 경제 지표 이전 수치 시장 예상 영향도
2/27(금) 22:30 생산자물가지수(PPI) MoM JAN 0.5% 0.3% ★★★

생산자물가지수(PPI) 전월비 (1월)

발표 일시: 2월 27일 (금) 22:30 KST

지표 설명: 생산자물가지수(PPI, Producer Price Index)는 생산자가 출하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률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쉽게 말해,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 팔 때 받는 가격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보여줍니다. PPI가 오르면 결국 소비자물가(CPI)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의 선행 지표로 활용됩니다. 연준의 금리 결정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중요한 데이터입니다.

시장 전망:

  • 시장 컨센서스: 0.3% (이전: 0.5%)
  • TE 예상: 0.3%
  • 전월(0.5%) 대비 둔화가 예상되며, 이는 생산자 단계에서 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시장 반응 예측:

  • 예상보다 낮을 경우(0.2% 이하): 인플레이션 둔화 확인 → 금리 인하 기대 강화 → 증시 상승, 국채 금리 하락, 달러 약세
  • 예상보다 높을 경우(0.4% 이상): 물가 상승 압력 지속 → 긴축 장기화 우려 → 증시 하락, 국채 금리 상승, 달러 강세
  • 특히 최근 유가 급등(미-이란 긴장)이 PPI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 에너지 비용 상승이 전반적인 생산자 물가를 끌어올렸는지가 관건입니다.

핵심 투자 포인트

2026 W09 핵심 투자 포인트
  1. PPI 발표(2/27)와 인플레이션 경로 확인: 이번 주 유일한 고영향도(★★★) 지표인 PPI가 금요일에 발표됩니다. 전월(0.5%) 대비 둔화(0.3%)가 예상되지만, 유가 급등 영향이 반영될 수 있어 예상 상회 시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할 수 있습니다. PCE와 함께 연준의 금리 경로를 가늠하는 핵심 데이터입니다.
  2. 코스피 6,000선 돌파 여부가 최대 관심사: 현재 코스피와 6,000선의 거리는 약 3.3%입니다. 반도체 2강(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추가 상승 여력과 기관 매수 지속 여부가 돌파의 핵심 변수입니다. 다만 외국인 3거래일 연속 매도는 경계 요인이며, 과열 구간 진입 가능성도 점검해야 합니다.
  3. 미-이란 지정학 리스크와 에너지주 전략: 유가 급등과 금 $5,000 돌파는 지정학 리스크가 단기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 변수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에너지주(엑슨모빌, 셰브론)와 방산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에 대한 비중 유지를 검토할 시점입니다.
  4. AI 머니무브 -- 기술주에서 가치주로의 자금 이동 추적: 에너지 ETF XLE(YTD +22.52%)가 S&P 500(+0.24%)을 압도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AI 인프라 수혜주(엔비디아, 반도체)는 여전히 강세이지만, 소프트웨어주는 AI 대체 우려로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업종 선별이 중요합니다.
  5. 엔비디아 실적(2/25) -- 글로벌 AI 투자 방향의 분기점: 다음 주 화요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빅테크 AI 설비투자 규모와 HBM 수요 전망이 확인되는 자리로, 결과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주와 AI 관련주의 방향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국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Q. 코스피가 정말 6,000까지 갈 수 있을까요?

A. 현재 코스피(5,808)에서 6,000선까지는 약 3.3%(191포인트)가 남았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연간 상단을 7,250포인트로 상향했고, 블랙록이 SK하이닉스 4대 주주로 등극하는 등 외국계 자금의 한국 비중 확대가 진행 중입니다. 다만 외국인의 3거래일 연속 매도와 코스피 과열 지표를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Q. 금 가격이 $5,000을 돌파했는데, 지금이라도 투자해야 할까요?

A. 금 $5,000 돌파는 단순한 지정학적 피난처 수요를 넘어, 달러 신뢰 약화와 글로벌 부채 우려가 반영된 구조적 흐름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미-이란 긴장 완화 시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포트폴리오 내 안전자산 비중으로서 금 또는 금 관련 ETF를 검토해볼 수 있습니다.

Q. 다음 주 경제 일정 중 가장 중요한 지표는?

A. 2월 27일(금)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PPI)입니다. 이전치 0.5%에서 0.3%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유가 급등이 생산자 물가에 반영될 수 있어 예상을 상회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다음 주에도 LMR 시장스냅으로 찾아올게요. 궁금한 점이나 다뤄줬으면 하는 주제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참고 자료:

  • TradingEconomics -- 미국 경제 캘린더 및 PPI 데이터
  • CNN Business -- 금 $5,000 돌파, AI 거품론, 미-이란 긴장 보도
  • KRX (한국거래소) -- 코스피/코스닥 지수 및 수급 데이터
  • BLS (Bureau of Labor Statistics) -- CPI/PPI 데이터
  • 골드만삭스 -- 아시아 자금 흐름 및 AI 투자 전략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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